노인일자리창출 전담기관인 안양시니어클럽은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관련 제품들을 카페&제로웨이스트 통합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평촌아트홀 1층 커플데이 아트림점 매장에서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품목으로는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옥수수 치실, 고체 치약 등의 생활용품과 텀블러, 스테인레스 빨대세트, 허브차 등 카페용품 등이 있다.
반응 또한 뜨겁다. 특히 일부 MZ세대 중심 젊은층이 적극적인 이용에 나서면서 제품 구매를 넘어 탄소제로 운동, 탄소금식, NO 플라스틱 캠페인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평촌동 신00씨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친환경 제품을 살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제품도 살 수 있어서 1석 2조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안양시니어클럽 관계자는 “기성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질 좋은 친환경 제품들을 판매하여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문지연 기자